
세상의 색을 담다 멕시코 도시 여행기 감각을 일깨우다, 멕시코시티의 첫인상 멕시코시티에 처음 발을 디딘 순간, 도시는 나를 포근히 감쌌다. 그곳에서는 다양한 문화와 역사가 뚜렷하게 얽혀 있었다. 공항에서 호텔로 이동하는 택시 창문 너머로 보는 광경은 작은 모험의 시작이었다. 도로를 달리는 동안 현지인들의 삶의 풍경은 물론, 화려한 벽화와 건축물이 눈을 사로잡았다. 특히, 차가 점점 도시 중심부로 들어서면서 보이는 차풀테펙 성에서 황제의 정원을 감상할 수 있는 전망은 멕시코시티의 첫인상으로써 절대 잊을 수 없는 장면이었다. 테오티우아칸, 잃어버린 문명을 만나다 다음 날은 잃어버린 문명을 만나기 위해 테오티우아칸 유적지로 떠났다. 피라미드의 도시로도 불리는 이곳은 아침 태양이 피라미드 위로 천천히 솟아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