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더 스마트하게 만드는 비결
여행 계획, 이렇게 시작해라
여행이란 한마디로 두근거림과 설렘입니다. 그러나 여행 계획은 그리 간단하지 않습니다. 바로 그 첫걸음을 잘못 내디디면 후회만 남기 마련이죠. 제 주변의 한 친구는 비행기 시간을 잘못 체크해서 공항에 하루 전날 도착했던 웃지 못할 경험도 있었다고 하니, 먼저 꼼꼼하게 체크리스트부터 작성하는 게 중요합니다. 여행지에 대한 기본 정보를 확인하고, 필수적으로 챙겨야 할 물품 목록도 만들어 두세요.
그리고 요즘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참 잘 되어 있잖아요? 저는 개인적으로 ‘트리플’이라는 앱을 활용하는데, 이것은 여행 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해 주고 교통편까지 자동으로 추천해 줍니다. 그래서 여행 계획을 조금 더 수월하게 만들 수 있었어요.
현지 교통, 미리 파악하면 더 수월하다
처음 도착한 낯선 공항에서 어떻게 이동해야 할지 막막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외국에서는 대중교통 시스템이 우리와 많이 다르기 때문에 당황하기 일쑤죠. 제 경험에 따르면 사전에 현지 교통 정보 앱을 다운로드해 두는 게 좋습니다. 저는 일본 도쿄에 갔을 때 ‘JR East’ 앱을 사용했는데, 일본어가 아니더라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외국인을 위한 할인 티켓 정보도 알 수 있더군요. 그렇게 미리 준비해 두면 지하철이나 버스를 탈 때도 두렵지 않습니다.
또한, 교통카드를 미리 준비하는 것도 도움됩니다. ‘Suica’ 같은 교통카드는 도쿄 여행에서 이동의 자유를 줍니다. 처음에만 약간의 충전을 해 두면 대부분의 대중교통에서 사용할 수 있어서 매우 편리했죠.
여행 경비 아끼는 법
여행 경비는 늘 고민거리입니다. 그래서 저는 항공권과 숙박, 먹거리에서 비용을 절약하는 편이에요. 항공권의 경우, 구독 서비스나 깜짝 할인 정보를 활용하면 상당한 금액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한 달에 한 번씩 저비용 항공사의 뉴스레터를 받아 두면 의외로 큰 기회를 놓치지 않는답니다.
숙박도 마찬가지인데, 요즘은 에어비앤비나 호스텔같이 저렴하면서도 독특한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제가 작년에 홍콩을 방문했을 때, 한 호스텔에서 묵었는데 현지인과 어울리며 여러 정보를 얻을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덕분에 관광 가이드북에는 없는 명소를 다녀올 수 있었죠.
여행자 보험, 선택이 아닌 필수
뜻밖의 사건은 언제나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행히도 여행자 보험이 있어 큰 어려움 없이 대처할 수 있었던 경험이 있는데, 하루 아침에 고열이 나서 병원을 찾았던 이탈리아 여행 중이었습니다. 만약 여행자 보험이 없었다면 상상조차 하기 싫은 병원비가 청구됐겠죠. 그래서 여행을 떠날 때마다 보험은 반드시 챙기게 됩니다. 최근에는 보험 애플리케이션도 출시되어 있으니, 출발하기 전에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경로를 알아보세요.
여행의 디지털 동반자, 스마트폰
마지막으로, 요즘 스마트폰은 여행에서 그 어떤 물건보다 필수입니다. 여행 내내 길 안내, 맛집 검색, 환전, 번역 등등 모든 일을 도와주니까요. 저는 현지의 신뢰할 만한 유심카드를 사용해 인터넷 연결을 유지했던 경험이 있는데, 공항에서 파는 유심카드는 가성비가 떨어질 수 있으니 시내를 좀 더 이동한 후에 사는 것도 방법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여행지의 문화를 존중하고 끊임없이 배운다는 태도입니다. 이러한 마음가짐이 있으면 예상치 못했던 즐거움과 감동도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여행은 결국 그렇게 '나'를 중심으로 깨닫고 성장하게 만드는 형상의 모양새를 갖추니까요.